페퍼민트를 사용하고 가장 놀랐던 것은 바로 쿨링감 입니다.

바디워시가 시원해봤자 얼마나 시원하겠어? 라고 생각하고 거품을 덜어 몸을 씻는 순간, 차가운 얼음물에 몸을 담군것 처럼 싸~하고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런 시원한 쿨링감이 몸을 씻는 순간뿐만 아니라 씻고 나서도 느껴져서 굉장히 만족스런 사용감을 주었습니다. 정말 앗!추워 클런저라는 별명답게 제값하는 바디워시 입니다.

또한, 미끌거림 없이 깔끔하게 씻기는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기존에 다른 제품들을 사용 할 때에는 수십 번 씻어내어도 미끌거리는 느낌이 남아 있어서 불만족 스러웠는데, 닥터브로너스 캐스틸솝은

합성계면활성제가 들어가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적은 양으로도 쫀쫀하고 풍부한 거품을 낼 수 있고, 미끌거리지 않고 뽀득뽀득하게 씻어 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향은 인위적인 향이 아닌 천연 오일이 함유되어 있어서 그런지 자연 그대로의 향이 납니다.

페퍼민트 잎파리를 방금 막 따서 잎맥을 터트리면 이런 향이 날것 같다 랄까요?

쿨링감+뽀득함+자연그대로의 향이 저의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